그는 어느 날 밤 산책하러 나갔다가, 가로등 밑에서 무릎을 꿇은 채 뭔가를 찾고 있는 어떤 남자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. 지나가던 그 사람이 다른 남자에게 무엇을 찾고 있는지 물었다. 자신의 잃어버린 열쇠를 찾고 있다고 대답하자, 그는 자청해서 돕겠다며 무릎을 꿇고 앉아 열쇠를 찾는 일을 도와주었다. 아무런 결실도 없이 1시간이나 지난 후 그가 말했다. “모든 곳을 다 찾아보았지만 결국 못 찾고 말았네요. 여기서 잃어버린게 분명한가요?” 다른남자가 대답했다. “아뇨, 집에서 잃어버렸지만 이곳 가로등 밑의 불빛이 더 밝아서요.”(20p)

*잭 캔필드.재닛 스위처 지음, 조찬비 옮김 ‘성공의 원리-독수리처럼 나비처럼’중에서

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탓을 하곤 합니다. 부모, 상사, 날씨, 지금…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겁니다.

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한 이유를 ‘자기 자신의 밖’에서 찾는 것 이지요, 집에서 열쇠를 잃어버려놓고는 이런 저런 이유로 집 밖의 가로등 밑에서 그 열쇠를 찾는 우화속의 한 남자처럼 말입니다.

내가 소망하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“내가 내 삶을 100% 책임진다.”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. 내 앞에 있는 ‘결과’라는 내가 지금까지 해온 ‘행동’들이 만들어온 것입니다. 일단은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해도 인정을 해야 합니다. 책임을 전가하거나 자신을 정당화해서는 안되지요. 그리고 앞으로 그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‘나의 행동을 바꾸는 것’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.

결과는 정직합니다. 그 결과의 책임은 나의 외부가 아닌 내 안에서 찾아야합니다.

그것이 ‘변화’의 시작입니다.

[출처] 경북전문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